이전 글에서 일본 이직이 확정된 후 재류자격인정증명서(COE)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드디어! 기다림 끝에 COE 발급 완료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6월 6일, 일본 회사에서 입국관리소에 신청을 접수했고, 7월 25일에 수령 연락을 받았으니 총 1달 반 정도가 걸렸네요. 일본 입국관리소 홈페이지에는 비자 종류별 예상 발급 소요 기간이 공지되어 있고, 제 경우엔 ‘인문지식’에 해당돼 평균 62.8일 걸릴 거라고 안내되어 있었지만, 그보단 조금 빨리 받아서 다행이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비자 기간을 5년으로 신청했는데 3년만 나왔다는 것... 왜 줄였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1년짜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향후 절차 정리
재류자격인정증명서(COE)를 받으면, 드디어 본격적인 비자 신청 단계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향후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아요:
- 비자 신청 (대행사 통해 진행)
- 일본 내 집 구하기
- 항공권 예매
- 짐 정리 및 배송
이번 글에서는 이 중 비자 신청 대행사와 일본 부동산 연락 과정을 공유합니다.
1. 비자 신청 대행사 지정
저는 JEC 비자대행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통해 알게 된 곳인데, 절차가 깔끔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준비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원본)
- 비자 신청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부착, 여권과 동일한 서명 필요)
- 주민등록등본 (국문,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본)
- 재류자격인정증명서 (COE) 원본 또는 복사본
※ 전자 COE도 제출 가능
신청은 퀵이나 등기로 서류를 보내도 되고,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도 됩니다. 신청서 양식 예시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었어요.
2. 일본 부동산 연락
일본에서 거주할 집을 구하기 위해 임상현 부동산과 연락을 진행 중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평판을 확인한 후, 카카오톡으로 조건을 상세히 전달해 둔 상태예요.
이후 1:1 상담을 거쳐 매물 추천 → 확인 → 계약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비자와 집 계약은 일본 입국을 위한 핵심 준비사항이니 꼼꼼히 확인하려고 해요.
✈️ 앞으로의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 비자 신청 진행 상황
- 실제 집 계약 과정과 팁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일본 유학 또는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준비 잘하셔서 모두 무사히 출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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