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 준비부터 시작!
이번에는 쿠팡 용인3센터 오후조(17시~02시) 입고 업무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곤지암센터에서의 경험과는 전혀 달랐던 이번 근무, 어떤 점이 달랐고 힘들었는지 공유해 볼게요.
먼저 크루버스 앱을 설치하고 셔틀을 신청해야 합니다. 수원 노선이 다양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를 잘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저는 매탄2동 주민센터에서 15:55 셔틀에 탑승했습니다.
- 쿠펀치 앱은 미리 설치해두기
- 자물쇠는 필요 없음
- 방한복 제공, 다만 작은 사이즈도 L이라 작으신 분은 클 수 있음
- 추위에 민감하면 긴팔 챙겨가기
🧾 센터 도착 후 체크인 및 신입교육
센터 입구는 하나뿐이라 사람들 따라가면 체크인 장소에 도착합니다.
첫 출근이라면 건강 상태 확인, 바코드 발급, 사원증 수령, 방한복 수령까지 진행됩니다.
저는 용인3센터(지하1층)에서 짧은 신입교육을 받았고, 곧바로 업무에 투입됐습니다.
📦 입고 업무, 체력 필수!
입고는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각 센터로 재고를 나눠 보내는 허브 센터의 특성상 무거운 물품이 많고, 반복적으로 들어 옮겨야 하는 작업이 주였습니다.
- 파레트에 쌓인 바구니를 대차에 옮기고
- 지역별로 분류하여 다시 내리는 작업
단순하지만 체력 소모가 크고 방한복 안이 땀으로 흠뻑 젖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커서 추천하기 어려운 공정이었습니다.
🍱 저녁 식사와 재배치
20시가 되면 저녁시간.
작업자 전원을 모아 인원 체크 후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식당은 3층, 엘리베이터 2대로 이동 대기 시간 있음.
식사는 간편식과 식판식 중 선택 가능하며, 저는 식판식을 먹었습니다.
혼밥도 가능한 좌석이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21시 10분부터 다시 업무 시작.
관리자가 새로운 업무 구역을 재배치합니다.
🕑 퇴근 및 귀가
02시가 되면 관리자의 안내로 퇴근 시작.
방한복 반납 → 사원증 반납 후 셔틀버스로 귀가.
- 02:30 셔틀 탑승
- 03:00 도착
- 03:20 귀가 완료
💸 급여와 근무 총평
급여는 다음 날 오후에 바로 입금됐습니다.
야간수당 포함해 10만 원 이상, 당일치고는 괜찮았어요.
장점
- 관리자들 친절
- 업무 설명 친절하고 매끄러움
- 다양한 공정 경험 가능
단점
- 입고 업무는 체력적으로 매우 힘듦
- 여러 공정으로 이동, 불안정한 업무
- 냉동실 등 극한 환경 업무 포함
개인적으로 다시 지원할 생각은 없습니다.
특히 입고 업무는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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