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취득! 출국일 확정! 노션으로 출국 전 해야할 일 정리하기

비자 신청 대행업체를 통해 영사관에 비자를 신청하고 이틀 후 비자 발급 완료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등기로 받기로 해서 실제 실물은 주말을 지나 8월 4일에 수령했어요.

일정 요약:
- 7월 29일: 대행사에 비자 접수
- 7월 30일: 영사관 접수
- 8월 1일: 비자 발급 및 등기 발송
- 8월 4일: 비자 수령

정말 순식간에 비자를 발급받았고, 그 덕분에 모든 일정이 한결 빨라졌습니다. 일본에 가면 한국의 빠른 행정이 그리울 것 같네요!

이제 집 계약도 완료해서 집세도 송금했고, 항공권도 구입 완료! 이제 진짜 출국만 남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죠. 저는 노션(Notion)을 활용해 출국 전과 일본 도착 후 해야 할 일들을 체크리스트로 정리하고 있어요. 완료된 항목은 체크해서 지워가며 하나씩 해결하고 있습니다.

 

📌 출국 전 꼭 해야 할 3가지 핵심 정리

1. 국제우편으로 보낼 짐 싸기

옷은 전부 EMS(국제특급우편)와 선편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몇 박스가 나올지 걱정이지만, 실제 발송 방법과 금액은 추후에 공유드릴게요.
짐을 싸면서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도 정리했는데,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양이 나왔습니다. 😅
옷은 많은데 정작 입을 옷은 없었던 생활을 반성하게 되네요.
버리기엔 아까워서 헌옷스토리라는 서비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인데요, 커피값이라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2. 병원 가기

건강은 미리 챙겨야죠! 출국 전 아래 항목들을 중심으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 치과 스케일링
• 국가 건강검진
• 개인 질병 검사

혹시나 큰 병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지만, 아픈 곳이 있다면 빨리 아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3. 각종 행정 업무 처리

출국 전에 꼭 해야 할 행정 절차들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해요. 다행히 요즘은 대부분 모바일 앱이나 정부24에서 간편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 해외체류신고
• 건강보험 정지신고
• 국민연금 납부 유예 신청

이러한 행정처리를 미루지 말고 미리미리 해두어야 나중에 불이익이 없겠죠.

이렇게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출국일이 코앞일 것 같아요. 마음이 분주하고 준비할 것도 많지만, 차근차근 잘 정리해서 새로운 시작을 잘 맞이해보려고 합니다.

출국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