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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정보들

일본 가기 전 가족 인사 – 충청북도 영동 와인터널 방문기

by koreanosakagirl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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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으로 출국하기까지 2주도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한국에 다시 들어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 드리러 갔다 왔습니다. 저의 시골은 충청북도 영동인데요, 이번에 인사 드리고 친척분들과 영동 구경을 좀 했습니다. 영동하면 포도가 유명한데요, 그래서 인지 영동에 맛있는 와인이 많이 있습니다. 항상 지나만 다니던 영동의 와인 터널을 소개해 볼게요.

📌 입장료

  • 어른: 5,000원
  • 군인·청소년·경로: 4,000원
  • 어린이: 1,000원
  • 만 3세 미만: 무료
  • 영동군민: 3,000원
  • 단체: 4,000원

📌 지도

 

터널 내부는 여름에도 굉장히 시원했고, 구간마다 와인과 관련된 테마 전시가 이어져 있었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았고, 중간중간 디지털 체험존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세계 와인관에서는 2018년 이방카 트럼프가 방한했을 때 청와대 만찬주로 제공되었던 영동 와인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청와대에서도 인정한 와인이라니, 직접 맛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터널을 걷다 보면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노역으로 만들어진 토굴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보존된 공간이라, 한동안 숙연한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터널의 끝에는 트릭아트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명절마다 영동을 찾았지만, 와인터널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 특별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터널에서 은은한 와인 향을 맡으며 더위를 식히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영동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와인터널을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음존도 있으니, 직접 와인을 맛보며 영동 와인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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